오에스피(OSP), 펫푸드 기업 최초 상장 도전!: 기업 정보, 상장 정보

오에스피(OSP)가 오는 10월 상장을 추진합니다. 이번에 상장하게 되면 오에스피는 펫푸드 기업 최초 상장사가 되게 됩니다. 유기농 반려동물 펫푸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에스피의 IPO 이야기, 상장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에스피(OSP)'의 IPO(기업공개) 이야기 

오에스피는 이미 2020년 상장을 신청했다가 2021년 자진 철회한 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해 5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기 때문인데요. 공장 화재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난해에는 매출 157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7% 감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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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재를 뚫고 1년 만에 상장을 재추진하는 것에 대해 오에스피는 "작년에 작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2020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고요. 올해부터 다시 매출이 정상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그 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1분기 기준으로 거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완전 정상화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이 적기라 생각해서 상장을 재추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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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5억 1000만 원, 영업이익 17억 7000만 원, 당기순이익 15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5%, 영업이익은 128.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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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에스피(OSP)' 를 살펴보면

오에스피는 2004년 포장지 제조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2012년 펫푸드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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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징적인 것은국내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펫푸드'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대규모 사료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유기농 인증을 받고 사료를 제조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던 것입니다. 오에스피는 이 점을 파고들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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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이 오에스피의 최대 강점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애완동물 유기사료 인증제도'에서 '유기(Organic)'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함유해야 하는데, 이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투자 금액과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높은 진입장벽이 생기게 되었고,오에스피가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유기농'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어 마진율이 좋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